기아차, 2세대 '쏘울' 외관 공개.. 남성적 이미지 강조

기존 쏘울 DNA 계승.. 기본 디자인 유지
전·측면의 다부진 느낌에 후면 역동성 강조
  • 등록 2013-10-01 오전 10:20:50

    수정 2013-10-01 오전 10:20:5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 출시예정인 2세대 쏘울의 외관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차는 “2세대 쏘울은 풍부한 볼륨을 가진 범퍼부와 랩어라운드 글라스 등 기존 쏘울이 갖고 있는 유니크하고 개성적인 요소를 그대로 지키면서 한층 균형잡힌 자세와 디테일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기존 쏘울 보다 범퍼를 더욱 강조하고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포그램프를 연결시킨 범퍼를 통해 쏘울만의 모습을 강조하면서도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후면부에는 백팩 형상의 테일게이트와 콤비램프가 결합된 일체형 리어글라스 그래픽을 완성했고 양 옆 발광다이오드(LED) 리어콤비램프를 세련되게 변형했다.

측면부는 캐노피 스타일의 루프와 견고한 C필라를 조화시켜 기존 쏘울보다 더욱 균형잡힌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울러 볼륨감있는 휠 아치와 18인치 신규 휠 적용으로 다부지고 당당한 느낌의 바디 스타일을 구현했으며 펜더가니쉬에도 엠블럼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쏘울이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과 함께 출시된 첫 신호탄이었다면 2세대 쏘울은 기아차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해나갈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
기아자동차 신형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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