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주자 지지율 26.7%로 16주째 선두<리얼미터>

  • 등록 2015-04-27 오전 10:00:00

    수정 2015-04-27 오전 10:17: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상승세가 멈췄지만 16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지난 20~24일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2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 문 대표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26.7%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0.3% 상승한 13.5%로 2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김 대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문 대표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고,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이상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중 무상보육과 중앙정부 역할론을 제시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오른 10.7%로 3위, 4·29 보궐선거 전폭 지원에 나서고 있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대표는 1.8%포인트 상승한 7.4%로 4위,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0.8%포인트 오른 5.4%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4.7%)와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4.6%), 홍준표 경남지사(3.4%), 남경필 경기지사(3.0%), 이완구 총리(2.6%)가 6~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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