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분기 영업손실이 2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731억원으로 4.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분기 여객부문에서 북한 리스크와 중국 신종플루로 일본인의 방한과 한국인의 중국 출국 수요가 크게 둔화됐다”며 “화물 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운송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에는 자카르타·발리 노선 신규 취항, A330과 A321 항공기 신규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