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법인세·종부세 환원…필요시 부자증세"

"서민증세, 부자감세 단호히 반대"
  • 등록 2015-02-05 오전 9:35:57

    수정 2015-02-05 오전 9:35:5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후보인 박지원 의원은 5일 복지와 증세 문제에 대해 “법인세·종부세만 환원시키고 필요에 따라서는 ‘부자증세’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우선 법인세와 종부세를 삭감한 것만 원상복귀해도 연간 10조원의 세수가 늘어난다”며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 1%에게 증세해 서민 생활을 보호하겠다고 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부자증세를 해 실패했다. 지나친 증세는 실패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같은 당의 우윤근 원내대표가 내년 4월 총선에서 개헌안을 부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도 세월호 사건 후 완전한 ‘국가 개조’를 말씀했다”며 “출발은 개헌에 있다. 그러니까 반드시 개헌을 논의해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박근혜 대통령과 협력해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남북문제도 협력해 교류·협력을 하는 평화를 지키는 데 앞장을 서겠다”며 “서민증세, 부자감세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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