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과 이슬람 과격단체 웹사이트 감시기구 ‘시테(SITE)’ 인텔리전스 그룹은 “‘미국에 대한 두 번째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배포된 동영상에 소트로프가 칼을 든 IS 전사에 의해 참수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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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나타난 IS전사는 검은색 복장에 두건을 두르고 마스크를 썼으나 영국식 억양을 구사해 폴리 기자를 참수했던 인물과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는 “오바마, 이슬람 국가를 향한 당신의 오만한 외교정책 때문에 내가 돌아왔다. 우리를 향해 미사일을 계속 쏜다면 우리의 칼은 너희를 계속 공격할 것”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IS전사는 다음번에는 영국인 데이비드 카우손 해인즈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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