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지펠 냉장고 `가구 디자인` 인기

2009년 형 `지펠 퍼니처 스타일`
180만원 고가 불구 월 1만대 이상 판매
  • 등록 2009-04-01 오전 11:13:00

    수정 2009-04-01 오전 11:13:00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1월 출시한 2009년형 `지펠 퍼니처 스타일` 냉장고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펠 퍼니처 스타일은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현재 3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의 가격이 180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주방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가전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구현해 매끈하고 슬림한 스타일이 유행인 가구 디자인을 지펠 냉장고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또 주부 블로거로 구성된 지펠 체험단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 전략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김의탁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올해는 퍼니처 스타일이라는 디자인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판매 돌풍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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