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토글라스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아오토글라스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804만주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500원~1만2000원이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지난 2000년 판유리 제조사인 KCC와 아사히글라스의 합작을 통해 탄생했다. 연간 540만대 분량의 자동차 유리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자동차 유리 전문 기업이다.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 국내 모든 완성차를 비롯해 글로벌 자동차 공장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자동차 안전유리 분야에 기술력을 확보하다는 점이다. 접합유리를 비롯한 강화유리를 생산할 때 가격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를 꾸준히 해온 결과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율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6.3%, 5.9%를 기록했다.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12월 21일과 22일 청약을 실시해 12월 29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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