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5G 스마트 항만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물류 자동화’ 분야가 중심이다. 포테닛이 보유한 물류 설비의 무인화?자동화 기술과 LG유플러스의 5G 기술 등을 결합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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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을 통해 물류 자동화가 상용화되면 항만 내에서는 수동 조작 없이 다수의 물류 설비가 자율주행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관제 센터에서는 5G 통신을 통해 소수의 인원으로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비용 절감을 통한 스마트 항만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야적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또한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 융복합사업담당 서재용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우수한 5G 인프라와 포테닛의 물류 설비 자동화 기술을 토대로 최첨단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내 항만이 스마트 항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작년 8월부터 서호전기와 손잡고 부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 기반한 스마트 항만 운영을 실증 중이다. 연내 크레인 자율주행과 물류시스템 연동을 완료하고 내년 상용화를 준비하는 등 ‘5G 스마트 항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