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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사결과를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부터 5일까지 관광지 매표소를 통해 수기로 조사한 관람객 통계를 바탕으로 했다. 이는 요일을 기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대비한 수치에 따른 것이다. 우선 문체부는 주요 관광지점 55곳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방문객 총계는 전년보다 9.5%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이 기간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 주변 교통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여행주간 기간 동안 고속도로의 통행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관광지 주변 톨게이트의 경우에도 통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여행주간 국내여행 총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 외 주요 유원시설의 방문객은 전년 대비 14.5% 증가했으며, 여행상품 판매 통계에서도 이용 인원 12.6% 증가, 판매 매출액 5.5% 증가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
한편, 국내여행 참여 현황과 소비 지출액 등 온라인 설문조사와 거대자료(빅데이터) 조사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주간의 더욱 자세한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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