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은 계속된다`..백화점, 신년 첫 정기세일 돌입

주요百, 새해 첫 정기세일 17일간 진행
백화점 업계 "12월의 매출 신장세 이어가자"
겨울의류 최대 70%할인·새해맞이 경품 '풍성'
  • 등록 2014-12-30 오전 9:30:32

    수정 2014-12-30 오전 9:30:32

롯데백화점 매대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주요 백화점들이 다음달 2일부터 신년 첫 세일에 나선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AK플라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일제히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신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세일기간은 17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줄었다.

백화점들은 12월 매출 신장세를 주도한 겨울 의류를 위주로 상품을 구성해 매출 올리기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15년의 소비심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세일”이라며 “소비심리가 다가올 설 선물 시즌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겨울의류 행사 풍성..모피·아웃도어 최대 70% 저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총 40여개 여성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복한 가격 패딩, 코트 상품전’을 실시한다. 스위트숲 패딩이 각각 5만원, 컬쳐콜, 라인 코트가 7만원이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강남점 9층 행사장에서 다음달 2일부터 닷새간 진도모피, 동우모피 등 7개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피대전’을 진행한다. 모피대전이 끝난 다음달 7일부터 닷새간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도어 대전’을 실시한다.

현대백화점(069960)도 다음달 2일부터 17일간 ‘H모피대전’을 열고 진도모피, 성진모피 등 유명 모피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겨울의류만 있는 것은 아니다..란제리·웨딩 등도 할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2일부터 닷새간 란제리 의류를 할인하는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 란제리뿐만 아니라 파자마,거들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정상가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입춘이 두번 있는 ‘쌍춘년’을 맞아 점별로 보석·모피·가정용품 등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웨딩 용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새해 맞이 경품·사은행사도 푸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양 캐릭터 그림의 핫팩을 10만개 한정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역시 양의 그림이 담긴 식기세트, 냄비 등으로 준비했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행사 첫주말(1.2~4)에는 신세계카드로 당일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5%)까지 추가 증정한다

AK플라자는 행사 기간동안 ‘신년맞이 가족소원 경품이벤트’가 진행하고 가족의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AK플라자 30만원 상품권(10명), 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도 1박 숙박권(50명) 등 총 16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파워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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