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면 턱과 뺨이 늘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성형외과학회(ASPS)는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개를 숙이고 화면을 보는 시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얼굴의 탄력을 잃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스마트폰 얼굴`이라고 불리며, 턱보형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살이 쪄 보이는 턱 주름, 이중 턱, 팔자 주름은 자세가 나빠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스마트폰 등의 화면을 보려고 고개를 숙이면서 턱 부분에 중력이 걸려 입 주위가 처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성형외과학회장인 말콤 로스 박사는 "턱은 노화가 나타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다"라며 "항상 자신의 얼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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