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할리데이비슨이 2013년 창립 110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밀워키시에서 발표되는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한정판 기념 모델에 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10주년 기념 모델을 포함 2013년식 모델을 계약하고, 차량 금액을 완납하는 선착순 1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기념 가죽 재킷을 제공한다.
100주년, 105주년 등 5년 단위로 출시되는 할리데이비슨 기념 모델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할리데이비슨 모터컴퍼니’의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고 있다. 각 기념 모델은 스페셜 엠블럼과 컬러로 디자인된다. 전 세계적으로 한정 생산·판매돼 시간이 흐를수록 높은 가치를 인정 받는 모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할리데이비슨 110주년 기념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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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110주년 기념 엠블럼은 ‘110’이란 숫자에 자유를 상징하는 날개와 함께 디자인됐으며, 110주년 기념 모델은 해당 엠블럼이 부착돼 시판된다.
110주년 기념 모델에 대한 정확한 국내 출시일자와 가격, 사양 등은 23일 이후 전국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110명의 신규 계약자가 모두 채워지는 시점 기준으로 자동 종료된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할리데이비슨 기념 모델은 라이더들과 할리데이비슨 전통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신규 고객들이 완벽한 라이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 연수프로그램도 변함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