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운영하고 있는 파르나스호텔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최하는 ‘지구촌 전등끄기 2016‘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7년 호주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파르나스호텔은 행사가 진행되는 19일, 오후 8월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 계단을 제외한 공공 장소의 전등을 소등하며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은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또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목욕물과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는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