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3일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인민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 병사들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경의를 표하고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충정을 맹세하는 예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포 21발과 축포를 발사하고 병사들이 분열행진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장성택 숙청 이후 군인들의 먹을거리를 직접 챙기는 등 군인생활 향상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밑바닥 ‘군심(軍心)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