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든 직원에 ‘설 선물’ 130만원 쏜다

車업계 최대 7일간 휴무
  • 등록 2016-01-21 오전 9:20:17

    수정 2016-01-21 오전 9:20:17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현대자동차는 이번 설에 모든 직원에게 1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설 연휴에 최대 7일간 휴무에 돌입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는 이번 설에 대리 이하 사원에게 통상임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상여금과 명철 귀향비 80만원씩을 지원한다.

여기에 현대차는 5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2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유류 상품권과 재래시장 상품권 각각 10만원권, 1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준다.

양사는 또 최근 마무리된 임금협상 결과 지급하기로 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설에 맞춰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 직원이 명절 귀향비와 상품권까지 합치면 130만원, 기아차는 12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대리 이하는 통상 임금의 50%를 받게 돼 최대 23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설을 맞아 70만원의 현금과 15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등 총 85만원을 직원들에게 지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상여금 100%에 10만원 상품권을, 쌍용자동차(003620)는 상품권 20만원에 추석 선물세트를 줄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의 설 휴무는 최대 7일간 이어진다.

현대·기아차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일괄적으로 휴무에 들어가고 생산직 및 대리 이하 직원은 11일까지 쉰다.

르노삼성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휴무에 이어 2월 11일은 회사 창립기념일을 대신해 쉬며 2월 12일은 샌드위치 데이여서 노사간 협의해 공장 비가동 휴무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공장 문을 닫을 예정이다. 사무직은 2월 12일 월차를 내면 이어지는 주말까지 합쳐 9일간 쉴 수 있게 된다. 쌍용차도 2월 6일부터 11일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 관련기사 ◀
☞전기차 확대 나선 르노삼성 “경쟁 신모델 출시? 반갑다”
☞[포토]도심을 질주하는 `아이오닉`
☞현대차, 내년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2000명 추가 채용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효연, 건강미
  • 캐디 챙기는 마음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