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기장과 부기장 등 운항승무원 1300명을 대상으로 ‘테마별 추천 여행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하와이가 ‘사랑하는 사람과 단 둘이 떠나는 최고의 신혼여행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등 2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와이는 최고의 신혼여행지 부문에서 전체 응답자 중 42%의 선택을 받았다. 천혜의 자연 경관뿐 아니라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가 2위(30%)에, 아름다운 해변과 럭셔리한 호텔이 있는 발리가 3위(24%)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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