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감면 축소에 따라 20조1000억원, 탈루소득 과세강화로 8조원, 파생상품 거래세로 7조3000억원, 내역 미상 부분 25조6000억원 등 총 61조원을 모든 국민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는 것. 상위 소득자 또는 대기업이 부담하는 증세는 총 25조1000억원에 그친다는 설명이다.
안종범 선대위 공약소통본부장은 “민주당의 조세개혁안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어리석은 공약”이라며 “민주통합당의 조세개혁안은 결국 99%에게 부담을 지우고, 대한민국의 성장잠재력만 훼손하는 무책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내용 미상 25조6000억원에 대해서 “자료를 아무리 봐도 구체적 명시가 없어서 내용 미상이라고 명기했다”면서 “사후적으로 민주당이 다시 1%에 부가하겠다고 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MB 역주행 4년 심판’..민주, 19대 총선 공약 발표 ☞[총선 D-12]‘어르신 표심 공략’..민주, 기초노령연금 2배 공약 ☞[총선 D-14] 선관위 “손수조 공약 파기, 허위사실 공표죄 아니다” ☞[총선 D-16] 칼퇴근·반(反)동성애·호주제 복원 등 이색공약 눈길 ☞[총선 D-17]통합진보 ‘재벌해체·경제민주화 총선 공약’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