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이데일리 허준 기자]한국공항공사 사장에 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성일환씨(사진)가 선임됐다.
|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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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환 신임 사장은 25일 본사 스카이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들어갔다.
경남 창녕 출신인 성일환 사장은 공군사관학교(26기)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41대)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제33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
성일환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전과 보안 등 공항의 핵심기능이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으며, 승객들이나 항공기가 우리 공항을 이용하는데 편리하고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는 “지난 40여년 동안 공군군복을 입고 대부분의 시간을 비행기와 긴 인연을 맺고 살아 왔는데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생활하게 돼서 감사하다면서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