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11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5.7% 늘어난 3만2087대, 기아차(000270)는 3.4% 늘어난 2만8044대였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승용차 판매는 98만9457대로 지난해 11월보다 1.2% 소폭 늘어나는데 그치며 현대·기아차의 판매점유율도 0.2%p 오른 6.1%(7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가 3.2%, 기아가 2.8%였다.
현대·기아차의 1~11월 누적 유럽 판매량은 72만5666대로 지난해보다 2.7% 늘었다. 현대차는 1.0% 늘어난 39만4841대, 기아차는 4.8% 늘어난 33만825대였다.
같은 기간 전체 유럽 승용차 판매량은 1201만154대로 전년보다 5.5%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판매점유율은 6.0%로 지난해보다 0.2%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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