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7%, 3.35포인트 오른 1985.36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소비재와 헬스케어 종목들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3대 대표 지수 모두 0.1%씩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일 나오는 고용시장 데이터가 연준의 행보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가는 하락했다. 2일 밤 비엔나에서 열리는 OPEC 공식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나타내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49달러선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005930) 상승에 힘입은 전기전자가 1.58% 올라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운수창고와 제조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이 오름세다.
이들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이 1.42% 내려 최대 낙폭 업종에 올랐고 유통업과 기계도 1% 이상 하락 중이다. 이밖에 철강및금속, 금융업, 섬유의복, 보험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3% 오른 1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이 거래량의 4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무라와 UBS 등에서도 15% 이상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2.34%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23% 오른 701.6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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