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달부터 42인치와 50인치, 63인치 PDP TV 생산을 중단했다.
대신 기존 제품보다 화면이 1인치 커진 43인치와 51인치, 64인치 PDP TV 신제품이 각각 출시됐다.
TV 크기 자체는 기존 제품이나 신제품이 같다. 그러나 신제품에는 시크릿 디자인을 적용, TV 베젤(테두리)의 폭이 대폭 줄어들어 화면이 더 커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PDP TV의 경우 43인치와 51인치, 64인치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TV 베젤을 슬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LCD패널의 설계와 제조 기술도 고도화돼야한다"며 "올해 PDP 패널 기술을 개선시켜 화면을 크게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이 커지면서 화면에 빠져드는 느낌은 커질 것"이라며 "3D PDP TV의 경우 풀HD 3D가 가능한 액티브 방식을 적용해 더욱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와 노트북, 태블릿PC 등 올해 전략 신제품에 테두리를 줄인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 기사 ☞삼성電 "테두리를 줄여라"..전 제품의 '초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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