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구글과 협력을 강화해 5G 가입자를 끌어모은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모바일과 홈 서비스 부문에서 구글과의 전략적 제휴를 한층 강화하고 ‘Best of Google’ 프로모션을 5G 가입고객에게 최대 1년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과 ▲구글 원(Google One) 유료멤버십을 각각 최장 6개월간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또 ▲구글 플레이 포인트(Google Play Points) 골드레벨을 1년간 제공한다.
첫 5G 단말인 갤럭시 S20부터 적용, 모든 모바일 고객으로 확대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은 모든 유튜브 영상을 광고 없이 시청하고, 휴대기기에 저장하여 오프라인으로 재생하며, 다른 앱을 사용하거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5G 이용고객은 최대 6개월까지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구글 원(Google One)은 100GB의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하고, Google 전문가의 고객 서비스 지원, 기타 회원 혜택을 가족 구성원 5명 까지 공유 가능한 가족 요금제로 5G 신규 이용고객에게 최대 6개월의 무료체험이 제공된다.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유료 앱?게임, 구글플레이 영화 등 구글 플레이 내 구매 활동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 5G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신청시점으로부터 12개월 동안 골드 등급이 부여된다. 가장 낮은 등급인 브론즈 등급인 경우 결제금액의 1%를 적립할 수 있으며, 골드 등급은 1.3%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AI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 협력 확대
자체 인공지능(AI)플랫폼이 없는 LG유플러스는 하반기에는 AI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포함한 유무선 서비스까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앞서 LG는 네이버 ‘클로바’ 플랫폼과 제휴해 자사 AI스피커를 판매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김새라 마케팅 그룹장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으로 영상과 게임, 클라우드 등 5G 핵심 서비스의 차별화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하반기에 선보이는 AI 등 신규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5G가 바꾸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