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합병주총]"합병삼성물산 매출 60조원으로 그룹에 중추적 역할"

  • 등록 2015-07-17 오전 9:47:43

    수정 2015-07-17 오전 10:12:43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최치훈 삼성물산(000830) 사장은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합병 주총에서 “삼성물산은 성장한계를 직면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제일모직(028260)과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건설과 상사의 수익성 향상과 제일모직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바이오 등 신수종 사업을 키우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향후 매출 60조원으로 삼성그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한치앞을 모르는 경영환경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주주여러분도 새로운 삼성물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덧붙였다.

17일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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