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칼럼 "송구스럽다" 사과

  • 등록 2014-06-15 오후 2:34:26

    수정 2014-06-15 오후 2:36:31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최근 논란이 된 민족 비하 발언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문 후보자는 15일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칼럼에 대해 “칼럼으로 불편한 감정을 갖게된 분들께 송구스럽다”며 사과했다.

문 후보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칼럼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이면서 국가원로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은 공인의 행동으로는 적절하지 못했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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