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어린이 뮤지컬 <구름빵>을 12월 16일(월) 서울 종로구 명륜동 소재 예술극장 ‘나무와 물’에서 2회(14시, 16시)에 걸쳐 공연한다.
이번 <구름빵> 공연은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제25회 정보문화상 대상 수상을 기념하여 정보문화상 주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공익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
서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유치원 아동들을 초청한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동화와 TV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구름빵>캐릭터를 활용해 2012년부터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공연하여 정보화 역기능 대응에 기여한 성과로 지난 11월 25일 정보문화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구름빵>은 컴퓨터 화면 속에 사는 스파키와 트윙크가 주인공 홍비, 홍시를 게임 세상으로 유혹하지만, 인터넷·게임 보다는 엄마와 함께 구름빵 만드는 것을 더 재미있어 하는 주인공을 통해 올바른 컴퓨터 활용을 고취하는 내용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정보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곳답게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이번 공연 자체가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정보문화운동의 성공적 사례”라면서 “올바른 디지털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재능기부를 하는 곳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