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 사옥 1층에 설치한 ‘포스코어린이집’은 424m² 규모로 교실 3개와 아동도서실, 유희실 (실내놀이터), 양호실, 주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60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설치에는 총 7억4000만원이 투자됐다. 근로복지 공단은 이중 2억 5000만원을 육성금으로 지원했다.
포스코는 매년 운영비로 2억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면적의 임대수수료 상실분 5억원을 감안한다면 매년 약 8억원 상당을 어린이집 지원에 사용하게 되는 셈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포항과 광양지역의 주택단지 내에 정원 99명 규모의 포스코어린이집을 설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포스코어린이집 개원식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오병혁 강남구 행정국장,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위원 대표 및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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