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유한양행, 항응고제 '프라닥사' 공동 판매

  • 등록 2012-10-25 오전 10:31:13

    수정 2012-10-25 오전 10:31:13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유한양행(000100)과 경구용 항응고제 ‘프라닥사’의 국내 영업 및 유통에 대한 전략적 제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출시된 항응고제다. 임상시험을 통해 와파린보다 뛰어난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은 국내에서 프라닥사의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더크 밴 니커크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프라닥사가 더 많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은 “프라닥사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과 유한양행의 우수한 역량이 전략적으로 결합돼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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