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리스크 `통합관리`

전사통합 리스크관리체계 도입
전략·재무 등 5개 영역으로 경영상 리스크 관리
발생가능 리스크 사례 수집한 `리스크 프로파일` 제작
  • 등록 2009-03-05 오전 11:05:00

    수정 2009-03-05 오전 11:05:00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가 전세계 사업장의 경영리스크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LG전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환율, 원자재가격, 환경·법률규제 등 세계 경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사통합 리스크관리체계(ERM:Enterprise Risk Management)`를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각 사업장에서 발생 가능한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해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리스크 발생시 이미 수립된 대응 프로세스를 적용해 영향을 최소화하는 전사 표준 업무프로세스다.

이같은 글로벌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선진기업들이 도입, 운용중이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기업평가시 평가지표로 활용하는 등 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최근 경영회의 등에서 "리스크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업활동에 중요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의 `전사통합 리스크관리체계`는 발생가능한 리스크와 그 영향을 사전에 인지, `리스크를 눈에 보이게` 하고 `명확한 절차와 책임하에 리스크를 통제`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팀별로 발생가능한 리스크 사례를 수집·평가해 중요도에 따라 등급별 대응 방안을 구체화한 `리스크 프로파일`을 만들었다.

LG전자의 프로세스는 경영상 리스크를 전략, 재무, 운영, 법률·규제, 사건·사고 등 5개 영역으로 구분했으며 상황에 따라 정상, 주의, 위험의 3개 등급으로 관리하게 된다.

LG전자는 상반기중 1개 사업본부와 해외법인에 프로세스를 시범 적용한 후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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