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1분기 매출 147억..."의료로봇 13대 판매로 성장 견인"

영업이익 2분기 연속 흑자 및 전년대비 흑자전환
글로벌 공급망 악화...원가율 및 영업이익률 개선
2020년부터 올 1분기까지 의료로봇 61대 판매 완료
  • 등록 2022-05-04 오전 9:12:36

    수정 2022-05-04 오전 9:12:36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의료로봇사업 및 무역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5.7% 급성장한 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3개년 동안 매 1분기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83억원에서 지난해 59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올 1분기는 147억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매 1분기는 의료로봇사업에서 가장 비수기인 측면이 강함에도 올해 1분기는 최종 판매 대수가 13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분기엔 2대, 지난해 1분기엔 1대를 판매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올해 1분기 매출원가율은 78.9%를 기록하며 2020년 84.6% 및 2021년 81.0% 대비 개선됐다. 이런 영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큐렉소는 지난 2020년 1분기 -7억9000만원 영업손실에 이어 지난해 1분기에도 -16억1000만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여전히 글로벌 공급망 악화에 따른 악재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원가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의료로봇사업에서는 인허가에 영향이 없는 부품에 대하여 다양한 수입처 확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판관비 측면에서는 경상연구개발비를 비롯해 대부분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확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개선 및 수익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대표는 “의료로봇사업은 2020년부터 올 1분기까지 누적으로 61대를 판매 완료했다”면서 “해마다 의료로봇의 판매 대수는 크게 증가세를 기록 중에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인도 및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 ‘K-의료로봇’의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역사업 및 임플란트사업에서의 안정적 수익성 위에 미국 등 선진 의료시장으로의 진출, 시장점유율 증대 및 브랜드 인지도 확대 등 의료로봇사업에서의 성장성 확보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전사 임직원은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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