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라인주식회사의 기업공개(IPO) 소식에도 불구하고
네이버(035420)가 이틀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IPO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데다 미국발 기술주 거품 논란에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28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1.63%(1만3000원) 내린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와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는 일본의 라인주식회사를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나 미국에서 소셜미디어 등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며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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