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조진영 기자]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후 5시 이후 시신 2구를 선내 4층 격실에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탑승자 476명 중 사망자는 58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244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구조대는 대형 바지선 설치 작업을 마치고 오후 4시 반 현재 잠수부 8명 4개조가 구조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중 수색을 돕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내일(21일) 새벽 4시까지 4개를 추가 설치한다. 현재는 5개다.
또 원격수중탐사 장비인 R·O·V 2대 운용을 위해 장비와 미국 기술진 2명(1명 통역)이 밤 9시께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