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야당의 한 후보가 특정종교·여성·노인에 대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도대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자랄지, 또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에 로켓을 이미 장착했다고 한다.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발사를 할 것"이라며 "중국과 러시아가 한목소리로 규탄하고 있다, 야당들이 국회에서 다수당이 된다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안보 심리를 자극했다.
박 위원장은 천안에 이어 충남 공주, 대전, 충북 청주·청원·진천을 잇는 충청권 릴레이 유세를 펼쳤다. 이어 강원 원주·횡성·춘천을 방문하고 격전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측면 지원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기사 ◀ ☞[총선 D-3] 민주 “‘48시간 대국민 투표참여캠페인’ 벌인다” ☞[총선 D-3]한명숙 “박근혜, 흑색선전 직접 나서..심판해야” ☞[총선 D-3]정태근 “무분별한 네거티브 운동 중단해 달라” ☞[총선 D-3] 민주당 “‘후안무치’ 박근혜 사전에 ‘사과’는 없는가” ☞[총선 D-3]심대평 "충청인 `2등 국민` 전락 잠 이룰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