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LG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0.80%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전날 4%대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LG화학은 26일 장을 마친 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줄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2695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유가로 올해 전기차 수요가 급격히 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비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건태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올해 외형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 규모도 작을 것”이라면서도 “이미 주가에 올해 외형감소 전망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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