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내에 최상위급의 SUV가 출시될 것”이라며 “폭스바겐 AG사와 함께 이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 AG는 아우디의 모회사로 폭스바겐에 자동차부품을 조달, 납품하고 있다.
스태들러 CEO는 “(현재 아우디의 대표 SUV인 미드사이즈의 Q7보다) 더 큰 모델은 Q8로 불리고 있다”며 “이 모델은 아우디 브랜드를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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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의 출시로 아우디는 새로운 대형 SUV가 미국을 비롯 새롭게 럭셔리 자동차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등지에서의 아우디 판매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BMW는 지난해 대형 럭셔리 SUV X7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폭스바겐의 또 다른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를 비롯해 마세라티와 재규어 등도 내년을 기점으로 줄줄이 SUV 출시 계획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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