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귀속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가 15일부터 운영된다. 이에 앞서 자신의 환급금이 어떻게 되는지 미리 알고 싶다면 국세청에서 개발한 ‘국세청 연말정산 앱(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된다.
국세청은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를 오는 15일 오픈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7일 근로소득자의 귀속 연말정산 편의를 돕기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앱을 통해서는 ‘연말정산 간편 계산기’를 통해 환급 또는 추가 납부해야 할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귀속 연말정산은 세액공제 방식으로 바뀌어 고소득자일수록 환급액이 줄고 저소득자는 일정부분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총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과세표준 구간이 1억50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에게는 38%의 최고세율이 적용될 방침이어서 주의해야 한다.
환급금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연말정산 간편 계산 △정산내역 불러오기 △올해 바뀌는 제도 △연말정산 세금절약 노하우 △자주 묻는 연말정산 Q&A △연말정산 과다공제 유형 등이 있다.
한편 귀속 연말정산을 준비하고 있는 근로소득자들은 15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연말정산 간소화사이트)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