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철강주들이 제품 가격 인상 소식 및 내년 철강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업종은 1% 넘게 오르며 업종상승률 1위를 기록중이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포스코(005490)는 전일대비 0.52% 상승한 4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010520)와
현대제철(004020) 동국제강(001230)도 2~3%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기관이 철강금속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18일 주문 투입분 및 오는 22일 제조 투입분부터 전 강종의 제품가격을 톤당 16만원 인상한다.
김지환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가격인상 모멘텀 플레이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 철강 협회는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가 전반적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인 14억41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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