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LG유플, 세계 최초 '우퍼 IPTV' 출시

  • 등록 2014-12-16 오전 9:18:54

    수정 2014-12-16 오전 11:16: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6개의 스피커와 120W 출력으로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IPTV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사운드바와 4K 초고화질(UHD) 셋톱박스가 결합된 일체형 IPTV ‘U+tv Gwoofer’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U+tv Gwoofer는 기존 요금제 (월 9,900/3년약정/VAT별도) 이용 시 월 1만원(3년 약정/VAT별도)에 판매된다. 사운드바와 4K UHD 셋톱이 결합된 일체형이나, 가격은 시중에 출시된 기존 사운드바 대비 저렴하다. 기존에 U+tv G4K UHD 셋톱박스를 이용하던 고객은 월 7천원만 추가하면 교체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4K UHD화질과 이어폰TV, my4채널, LTE생방송 등을 이용할 수 있는U+tv G4K UHD 셋톱박스의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하면서도, 4개의 스피커, 2개의 우퍼(Woofer)를 추가하여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했다.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 집에서도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U+tv Gwoofer에는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탑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제공한다.

저음역 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제공된다. 야간모드 기능은 가족들이 잠든 밤 늦은 시간 대에 TV시청이나 아파트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스마트 한 기능이다.

U+tv Gwoofer 셋톱박스는 4.5cm 두께에 가로 70cm, 세로 35cm의 슬림한 사이즈로, 본체와 우퍼, 스피커 5~6개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 보다 집 안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대의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운 원룸이나 거실이 좁은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 기존에 홈시어터 이용 시 TV리모컨과 셋톱박스 리모컨, 홈씨어터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해야 했던 복잡함 없이, U+tv Gwoofer 리모컨 하나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Gwoofer 서비스 출시와 함께 콘서트 장의 사운드를 그대로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TV 전용 M-net 서비스(월 5,000원/VAT별도)를 함께 선보인다. 320만곡의 음원과 70만곡의 무손실 음원이 무제한 제공되며, 가요, POP, 클래식, 트롯트 등 장르별 라디오 채널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별도 요금제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이나 패드, PC 등에 있는 음악을 블루투스로 셋톱박스와 연결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U+tv Gwoofer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 5천여편의 무제한 영화시청이 가능한 유플릭스 올인원을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2015년3월까지 진행한다.

IPTV사업담당 박종욱 상무는 “최고의 화질과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U+tv Gwoofer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IPTV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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