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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24일 김수천 사장을 선임을 비롯해 부사장 7명, 전무 3명, 상무 20명, 상무보 17명 등 47명 승진과 전보 3명의 임원인사가 내년 1월1일부로 단행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이 선임됨에 따라 윤영두 사장은 20008년부터 5년간의 대표직을 마치고 상근고문으로 물러난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착륙사고의 후속작업이 일단락됨에 따라 사장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한태근 부사장이 맡는다. 한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전무에서 에어부산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대표이사까지 함께 맡게 됐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임원 승진 규모는 예전 수준으로 안정속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