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는 IPTV나 디지털TV와는 달리 웹브라우저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 검색의 경우 IPTV에선 부분적으로 할 수 있지만, 스마트TV는 이를 100% 지원한다. 소셜미디어도 IPTV보다 훨씬 많은 서비스를 이용가능하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3D 스마트TV(모델명: 55LW9500)에서는 웹브라우저와 미디어링크, 검색기능이 되지 않고 있다.
웹브라우저는 네이버와 네이트 등 인터넷포털 검색을 할수 있는 기능이다. 미디어링크는 스마트TV 와 연결된 모든 미디어를 찾아낼 수 있다. 집안에 있는 PC, 휴대전화 등과 무선으로 연결돼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불러와서 스마트TV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편리함이 장점이다.
다른 소비자는 "TV를 보면서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려고 있었는데 아직 되지 않아서 스마트 기능은 사실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 스마트TV가 맞느냐"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이달 중 온라인으로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후 웹 브라우저 기능과 미디어링크, 콘텐츠 검색 기능을 모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TV를 콘트롤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마켓에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쿼티 키보드 리모콘 출시 계획은 현재로써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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