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붉은 정원' 26일 1차 티켓 오픈

3년 만에 돌아오는 재공연
내달 5일 유니플렉스 2관 개막
  • 등록 2021-01-26 오전 8:24:06

    수정 2021-01-26 오전 8:24:0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벨라뮤즈는 뮤지컬 ‘붉은 정원’의 1차 티켓을 26일 오픈한다.

뮤지컬 ‘붉은 정원’ 출연 배우들 프로필(사진=벨라뮤즈).
‘붉은 정원’은 러시아 3대 문호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2018년 초연 당시 평균 좌젓 점유율 96%, 유료 좌석 점유율 91%을 기록하며 흥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3년 만의 재공연이다.

작품은 서정미 넘치는 섬세한 문체와 잘 짜인 작품 구성, 높은 양식과 교양을 바탕으로 인간 본연의 감정인 사랑에 대한 감수성을 낭만적으로 표현한 원작의 특성을 그대로 살렸다. 시적이고 아름다운 대사를 통한 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섬세하게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정상윤, 박은석, 김순택, 이정화, 최미소, 전해주 등이 출연한다. 또한 조현우, 곽다인, 정지우가 오디션으로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곡가 김드리, 연출가 성재준, 음악감독 김길려, 안무감독 홍유선 등이 창작신으로 참여한다.

이번 1차 티켓 오픈은 26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진행한다. 조기 예매 관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붉은 정원’은 오는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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