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주는 자동차 내, 외판 생산용 대형 고속 프레스 2개 라인과 자동 운반설비 등 9000만달러 규모다. 현대로템 당진공장에서 생산해 오는 2013년 1월말 포드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의 대형 고속 프레스는 차체 내, 외판의 소재 투입 및 이송 등에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일반 프레스보다 50% 향상시킨 제품이다.
포드, GM, 르노 등 해외 자동차 업체들은 연간 2조원대의 세계 자동차 생산설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독일과 일본의 설비를 선호해왔다.
한편 현대로템은 현재 세계 10대 자동차 회사 중 2~3개 회사와 3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 생산설비 수주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서보(Servo) 프레스 및 핫 스템핑(Hot Stamping) 프레스 등 신기술 분야의 해외수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