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산 선부동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조성찬 통합진보당 후보 지원유세에서 “기호 4번이든 2번이든 야권단일후보는 어디에서든 누구이든 민주당의 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특히 “안산 시민 여러분들 가운데 평소에 민주통합당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라며 “야권연대가 선거만 같이하는 것이 아니고 총선이 끝나서 5월 30일 새로운 국회가 만들어지면 둘이 함께 손잡고 함께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부자들을 위한 정당인 새누리당을 찍는 것은 도끼로 자기 발등을 찍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통합진보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정당 투표 하실 때 조금 더 살펴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아울러 “국정조사, 국정감사, 국회청문회를 통해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지난 4년간 저질렀던 모든 부패, 불법, 부정, 비리의 진상을 낱낱이 국민 앞에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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