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당 입장에서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의원들 간에는 너무 심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절대다수는 적극 찬성을 하고 있다”며 “6월 30일까지 계산해서 확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난항을 겪고 있는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민주당 쪽에서 쟁점 상임위(문방·정무·국토)에 대해 별로 관심 없다는 듯이 얘기하는 것처럼 들린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다른 국회 활동 관련해서 야당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활동 내용에 대해 얼마든지 탄력적으로 협상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여야정 경제협의체도 개원되어야 할 수 있으니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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