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차(005380)가 장 초반 2%대 약세를 보이며 52주 신저가를 쓰고 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보다 2.75%(5000원)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모건스탠리, 맥쿼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5% 감소한 1조76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8.1%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원화 강세에 분기 말 환율이 급등해 판매보증충당금이 늘어났다”며 “제한된 공급을 고려해도 기대작이었던 ‘쏘나타’ 판매가 부진해 신차효과가 기대에 못미쳤고 한전부지 매입까지 겹쳐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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