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콘셉트카 XLV의 추가 이미지를 24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4 제네바 모터쇼(84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콘셉트카 XLV (eXciting smart Lifestyle Vehicle)를 공개할 계획으로, 이번에 배포된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실내공간을 비롯한 모습을 좀 더 뚜렷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생동감 있는 자연의 움직임(Rhythmical Motion)’을 모티브로 역동성과 리드미컬한 스타일링을 구현한 XLV는 기존 XIV 시리즈의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더욱 진화된 모습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최적화된 비례 배분을 통해 날렵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한편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매트릭스 LED 타입의 AFLS(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 헤드램프를 장착했다.
실내공간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모티브로 넓은 공간감과 자연에 안긴듯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루프 글라스의 내부 미립자를 조절하여 차내 광량을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루프(Smart Roof) 시스템 등을 통해 운전자만의 공간을 직접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 XLV 렌더링 이미지. 쌍용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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