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금융권의 벤처 직접투자 정책 첫 사례다. 창업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창조경제’ 확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하나금융그룹은 26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입주기업 10개사에게 심사를 통해 총 10억여원을 투자하는 ‘드림벤처스타 2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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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전센터내 입주 기업들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벤처캐피탈 외에도 금융권의 직접투자/여신지원을 통해 적기에 양질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금융권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투자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대전센터는 우수 벤처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대전센터 DVS 1기 기업인 씨엔테크의 ‘동산담보대출 관리 솔루션‘ 10대를 설치해 동산 담보를 대상으로 유상 테스트 중이다. 하나캐피탈도 씨엔테크가 개발 중인 차량용 단말기에 대해 ‘15년내 약 50대의 유상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하나캐피탈은 시범테스트와 함께 별도 투자도 검토 중이다.
장동현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전문적인 자본투자와 여신지원, 금융컨설팅은 벤처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며 “SK도 대전센터와 함께 벤처기업들의 성공스토리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DVS 2기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및 SK그룹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바람직한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