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씨는 이번 주 중 한화L&C의 평직원 신분으로 입사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에 파견 근무할 예정이다. 김씨는 현재 정식 입사 전이지만 업무 파악을 위해 주요 임원·간부회의 등에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의 형인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씨는 2010년 1월 한화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현재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으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11일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후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