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국회의원’(www.heycongress.org)의 사이트에는 “지금 당장 행동해 주십시오. 국민의 슬픔이, 국민을 대변하는 의원들에겐 일이 되어야 합니다. 세월호 피해자와 가족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촉구해주세요”라는 글이 띄워져 있다.
이 사이트는 검색창에 자신의 지역구를 검색한 뒤 이름과 전화번호, 청원 내용만 적으면 자동으로 해당 국회의원의 이메일로 청원서가 전달된다.
이날 0시께 시작된 이 사이트의 청원활동은 5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전 9시30분 현재 18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참여했다.
이어 심윤조(새누리당·서울 강남구갑) 의원 45건, 유기홍(새정치민주연합·서울 관악구갑) 의원 4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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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국회의원’에는 “청원서의 법적 효력은 없지만 우리의 대표자인 국회의원들이 유권자들의 뜻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렇지 않다면 대표자의 자격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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