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삼성전자(005930)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TV(21.6%), 휴대폰(27.2%), 반도체 D램(36.2%), 디스플레이 패널(20.4%) 등 4대 주요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각각 넘겼다(디스플레이서치·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아이서플라이 등 조사 결과 종합).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TV(19.2%)를 제외한 세 부문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0%를 웃돌았었다. 2012년에는 TV 21.1%, 휴대폰 25.1%, 반도체 D램 41.0% , 디스플레이 패널 25.4%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며 최초로 네 부문 모두 20%대를 넘겼다.
휴대폰 제조를 담당하는 IT·모바일(IM) 부문이 삼성전자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6.7% 포인트 증가한 53.6%로 집계됐다. 스마트폰의 호조세에 따라 1년 만에 회사 매출 절반 이상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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