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0)삼성 `슈퍼 아몰레드` 시선 집중!

[바르셀로나=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신제품 `웨이브`에 탑재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전시회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0`에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웨이브를 선보였다.

슈퍼 아몰레드는 기존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개선한 디스플레이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개발했다. 기존 제품과 다르게 패널에 들어가는 TSP(터치센서패널)이 빠져 화질을 100% 구현할 수 있다.

SMD는 슈퍼 아몰레드가 기존 AMOLED보다 5배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야외시인성도 20% 이상 개선돼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 해상도는 생생한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WVGA(800×480)급이다.

행사장에 전시된 슈퍼 아몰레드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인기를 바로 보여줬다.

현장에 참여한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놀라운(Amazing)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 제품을 선보였다"고 평했다.

▲삼성전자가 전시한 `슈퍼 아몰레드` 비교물. 왼쪽부터 일반 LCD 패널, 기존 AMOLED, 슈퍼 아몰레드.

▲삼성전자가 마련한 `슈퍼 아몰레드` 설명 영상물. 슈퍼 아몰레드에는 TSP가 없어 선명도가 높다.

▲`슈퍼 아몰레드` 전시대에 몰려든 현장 참석자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등 IT대형주 강세..`외국인 다시 산다`
☞코스피 1620선 돌파..`뉴욕發 훈풍`
☞(MWC2010)삼성-KT, 임베디드 서비스부문 수상